갑상선 이상시 증상들과 갑상선이상 체크리스트

갑상선은 목 앞 중앙, 목젖 아래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와 체온 조절, 심장 박동, 소화 기능까지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티록신 등)을 분비합니다. 작지만 강력한 이 기관이 균형을 잃으면 온몸이 영향을 받습니다.

 

 목차

갑상선 이상 시 나타나는 대표 증상들

갑상선 이상, 이렇게 검사해요

갑상선 건강, 일상에서 이렇게 관리하세요

갑상선 이런 사람은 주의하세요

갑상선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갑상선 이상 시 나타나는 대표 증상들 (기능 저하 vs 기능 항진)

갑상선의 문제가 생기면 호르몬이 너무 적거나(기능 저하), 너무 많아지기도(기능 항진) 합니다.
아래 증상을 보면 "그냥 피곤해서", "살이 쪄서"라고 넘겼던 것들이 갑상선 신호일 수 있습니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호르몬 부족)

•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
• 살이 잘 찜, 부종
• 추위를 예민하게 느낌
• 변비, 피부 건조
•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
• 우울감, 집중력 저하
• 목소리가 쉬거나 낮아짐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호르몬 과잉)

• 체중 감소, 먹어도 살 안 찜
• 불면, 심장 두근거림
• 더위에 민감, 식은땀
• 불안감, 초조함
• 근육 약화, 손 떨림
• 설사, 생리 불순

👉 증상이 애매하고 다양해서 오진되기 쉬우므로, 꼭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이상, 이렇게 검사해요

• 혈액 검사 (TSH, Free T4, T3)
  :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 기능 이상 여부 파악
• 갑상선 초음파 검사
  : 혹(결절), 염증, 구조적 이상 확인
• 필요 시 **조직검사(세침흡인검사)**로 암 여부 확인

 갑상선 건강, 일상에서 이렇게 관리하세요

갑상선은 일상 속 관리가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균형을 잡아줍니다.

 

 갑상선에 좋은 생활 습관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적당한 운동: 걷기, 요가 등
• 정기 검진: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있다면 1년에 한 번
• 전자기기 가까이 두지 않기 (전자파에 민감한 이슈 제기됨)

 갑상선에 좋은 음식

항목설명

해조류	요오드 함유 (단, 과다섭취는 금물)
견과류	셀레늄 풍부 (특히 브라질너트)
채소류	양배추, 브로콜리는 익혀서 섭취 (갑상선 억제 물질 줄이기)
단백질	계란, 생선, 콩류 등
항산화 식품	블루베리, 녹황색 채소 등

 

※ 요오드는 부족해도, 과해도 안 좋습니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요오드 과잉 섭취 금지!

 

 

갑상선 이런 사람은 주의하세요

• 가족 중 갑상선 질환자가 있는 경우
• 최근 이유 없이 살이 찌거나 빠진 경우
• 출산 후 몸이 너무 피곤하고 우울한 여성
• 40~60대 여성, 특히 폐경 전후

📝 갑상선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문항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병원 검진을 추천합니다.

• □ 추위나 더위에 민감하다
• □ 최근 체중 변화가 있다
• □ 무기력하고 피곤하다
• □ 목 앞쪽이 불편하거나 뭔가 만져진다
• □ 이유 없이 우울하거나 초조하다
• □ 변비나 설사를 자주 한다
• □ 손이 떨린다

 

갑상선은 침묵의 장기입니다. 증상이 애매하더라도 우리 몸의 전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면 약물 복용 없이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